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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 한옥마을인 `북촌`과 경복궁 서측 지역 `서촌`에서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북촌과 서촌을 대상으로 `주민 중심형 한옥마을 공동체 희망사업` 지원을 시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한옥마을 전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주민이 제안하면 타당성을 검토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한옥마을 공동체 희망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해 다음달 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여 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공동체 프로그램 사업이나 시설ㆍ공간 조성사업 중 하나를 신청하면 된다.

북촌과 서촌에 주민등록이나 사업자 등록을 한 3인 이상 단체는 응모 자격이 있다. 공동체 사업은 최대 500만원, 시설ㆍ공간 조성사업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액을 책정했다.

[홍장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