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조례개정과 전원마을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도시민 유치에 나섰다.
남원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소규모 전원주택 5가구 이상 주거단지에 상하수도 자재지원·진입로 포장, 상수도 미보급지역 관정 식수개발 등을 해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귀농정착을 위한 주택의 신축·구입·수리비·창업자금 등을 지원키로 했다.
귀농 도시민을 위한 전원마을 조성은 올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민·관 공동 개발방식으로 매년 300가구씩 1천500가구와 입주자 주도형 주택 400가구(16개 읍면)를 건립할 방침이다.
또 전통 구들 한옥 전원마을 30가구, 동호회·모임 등 5가구 이상 입주지원 50가구 등도 조성한다.
남원시 농정과 김용주 담당은 "올해부터 귀농·귀촌자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치 목표를 세워 도시민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6월 현재 남원시에 귀농·귀촌 인구는 131가구에 294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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